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55) 전 정조회장과 아베 신조(安倍晉三.58) 전 총리의 2파전으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본 각종 언론 여론조사에서 자민당은 지지율이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총재 선거에서 이기면 다음 총선에서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사히신문이 21∼23일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의 자민당 지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시바 전 정조회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 아베 전 총리는 22%,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55) 간사장은 12%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민당 국회의원(19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아베 전 총리 지지가 45명 안팎이었고 이시하라 간사장이 40명대 초반, 이시바 전 정조회장이 35명 안팎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당원·당우(黨友) 표 300표, 국회의원 표 199표, 총 499표로 승자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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