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의 소식통은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이번 주말 정치국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으며 이어 17기 7중전회가 10월1일 국경절 이후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 회의에서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를 비롯해 장더장(張德江)과 왕치산(王岐山),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리위안차오(李源潮) 등 7명을 확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 당서기의 ‘쌍개(雙開·당적과 공직을 동시에 박탈하는 처벌)' 처분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아울러 "18차 당대회는 원래 다음달 18일 시작할 예정이었다"면서 "당대회 일정은 오히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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