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겸 산업은행장은 25일 광주 하남산업단지를 방문했고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35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났다. 또 26일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산은은 현장에 참석한 CEO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경영안정자금대출’, ‘공장부지대출’ 등 KDB 금융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또 수렴된 애로사항에 대해 즉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도를 보완 및 신설할 계획이다.
강만수 회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등 한국경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초체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며 “KDB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