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사용금지 색소 함유 '로즈버드 립밤' 판매금지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눈·입술 주위에 바르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적색 225호 색소가 쓰인 '로즈버드 살브 오리지널' 등 3개 립밤 화장품에 대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미국 케이스 메이슨 필링(Case Mason Filling. Inc)사가 제조한 로즈버드 살브 오리지널·로즈버드 스트로베리 립밤·민트로즈 립밤 등 3개 제품이다.

착색제인 적색 225호는 눈, 입술 주위 점막을 자극하는 등 부작용을 유발해 작년 10월부터 눈이나 입술 주위에 사용되는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식약청은 해당 화장품 표시사항에 'CI 26100'또는 'Red 17'이라고 기재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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