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9일~10월3일까지 경기 파주시 용미리 시립묘지에 무료 순환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용미리 1묘지 입구~왕릉.벽식 추모의집, 용미리2묘지 입구~주차장 구간이며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시는 29일∼10월1일에는 망우리 시립묘지와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버스(201번, 262번, 270번, 703번)를 평상시보다 84회 늘려 운행한다. 또 800여명의 연인원을 투입해 질서 유지,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 연휴 시립묘지와 봉안시설(납골·5개소), 산골시설, 자연장지 등에 성묘객 12만여명과 차량 3만여대가 몰려 혼잡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평소 20분 정도 거리인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일대 1번(통일로)과 39번 국도에서 시립묘지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오전 7시부터 몰리기 시작해 성묘길이 3~5시간씩 소요될 수 있으므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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