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된 6년 만기 채권의 경우 중장기임에도 불구하고, 1% 표면금리 및 스위스프랑 기준금리 대비 59bp의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또한, 함께 발행된 3년 만기 변동금리채권의 경우 달러화 스왑 후 미국 리보(Libor)금리에 95bp를 더한 수준에 발행돼, 리먼사태 이후 한국계 3년 이상 외화 공모채권 기준으로는 최초로 가산금리 100bp를 하향 돌파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권의 성공적 발행은 최근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우리 나라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투자가 신뢰도 확산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공사가 발행한 채권의 경우,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으로 스위스중앙은행(SNB)의 환매조건부거래(Repo) 적격 채권인 점도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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