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금융 피해 25%…스팸문자 대출사기 주의보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 가운데 4분의 1은 대출사기 관련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설립일인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접수된 대출사기 관련 피해 건수는 1만4609건으로 전체 피해 건수 5만8551건 중 25%를 차지했다.

저금리 즉시대출이 가능하다는 스팸문자를 발송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방식이 주된 대출사기 수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속여 수수료를 챙긴 뒤 자취를 감추는 수법의 사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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