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부터 100W 백열전구 수입판매 전면금지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중국 정부가 내달부터 100와트(W) 이상 백열전구의 수입과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29일 중국 허베이칭녠바오(河北靑年報)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세관총서 등은 앞서 지난해 11월 공동으로 백열전구 사용 감축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정부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100와트 이상 백열전구의 수입과 판매를 중단, 이어 2014년 10월부터는 60와트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어 2016년 10월부터 15와트 이상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2010년 기준으로 38억 5000개의 백열전구를 생산했고 중국 내에서 10억 7000만개를 소비해 각각 세계 1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