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車 수입은 증가

  • 8월 수입량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수입자동차의 수입량은 여전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29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해관(세관)을 통과한 자동차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10만 4070대를 기록했다.

이 중 승용차는 10만 1700대로 지난해보다 21.0% 늘었다.

올해 1~8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입차 규모가 작년동기대비 24.8%증가한 78만 8300대, 승용차는 25.2% 증가한 77만1200대로 늘어났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만 7000대로 1위, 뒤를 이어 폴크스바겐 1만 2000대, 아우디 1만대 등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수입차협회(CICA)는 수입자동차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수입차 판매사들이 경쟁적으로 우대가격을 적용, 수입차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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