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바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폴란드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세계랭킹 3위)를 2-1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38만5000달러(약 4억3000만원)로 총 상금 규모는 216만8400달러였다.
페트로바는 지난주 서울서 열린 KDB코리아오픈 때는 단식 2회전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었다. 그러나 불과 1주일 만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프리미어급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개인 통산 12번째 단식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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