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시가총액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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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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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로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브라질 석유의 93%를 생산하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인 발로르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현재 3030억 헤알(약 167조억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650억 헤알(한화 약 35조8000억원) 줄어들었다.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은 2008년 5월21일의 5천100억 헤알(약 281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이 줄어든 이유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입비용 상승,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 감소, 수출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페트로브라스는 2015년까지 4780억헤알(한화 약 26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브라질 GDP의 10%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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