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화재·사고 잇따라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추석 전날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5분께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바닷가 방파제에서 A(75)씨가 몰던 4륜 오토바이가 5m아래 바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0시10분께에는 충남 서천군 판교면 문곡리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 115㎡ 전체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약 2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티가 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께에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1개 동 330㎡가 반소돼 27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돼지 25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소방당국은 이 돈사 분만동에서 어미돼지를 위해 가동 중이던 보온상자에서 전기 단락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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