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섬세한 자막 "주인공 얼굴 가려서라도 외계어 전달하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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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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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섬세한 자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장 섬세한 자막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장 섬세한 자막'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맨인블랙3'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장면은 에이전트 오(엠마톰슨 분)가 외계인 제트가 죽기 전 남긴 말을 외계어로 연설하는 부분. 자막은 외계인의 음성을 한글로 표시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외계어가 한글로 표현이 되다니" "정말 빵 터졌다" "주인공 얼굴을 가려서라도 외계어를 전달하겠다는 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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