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LPG 가격 크게 오른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다음달부터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이달 국제 LPG 가격 급등을 감안해 다음달 국내 공급가격을 1㎏당 105원(리터당 61.32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이 크게 올라 1㎏당 200원이 넘는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호응하고 택시 등 LPG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폭을 절반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 결정으로 다음달 프로판 가격은 1㎏당 1344.4원, 부탄은 1㎏당 1730.0원으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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