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남양주 화재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남양주시 물류창고 화재 진압 중 사고로 순직한 남양주소방서 김성은 소방경(45세)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소방경은 지난달 27일 밤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유독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오전 순직했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7년 간 31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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