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통시장 살리기..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5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제7회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7일까지 개최되는 구리코스모스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구리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거리축제는 이날 오후 1시 개막식에 이어 1부와 2부의 본행사로 펼쳐진다.

1부에서는 코미디언 엄용수, 오팔푼의 사회로 가수 전미경, 백미경, 김상진 등 가요공연을 비롯해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이 열린다.

또 2부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고구려무사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거리 축제가 경기침체와 대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진출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당일에는 각종 상품을 세일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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