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다변화 추세 뚜렷

중국의 수출시장 다변화가 최근 수년간 뚜렷한 진전을 거뒀다고 신화통신이 4일 해관(세관)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중국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비중은 지난 2002년 각각 7.2%, 2.9%. 2.1%에서 2011년 9.0%, 6.4%, 3.8%로 높아졌다.

또 미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2011년 17.1%로 2002년에 비해 4.4%포인트 낮아졌으며 일본에 대한 수출비중도 이 기간 무려 7.1% 포인트 낮은 7.8%로 떨어졌다.

다만 유럽연합에 대한 수출비중은 18.8%로 2002년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또 중국의 무역에서 국유기업과 외자기업의 역할은 낮아지고 민영기업이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민영기업의 무역비중은 2011년 28.0%로 지난 2002년에 비해 19.4%포인트 올라갔다.

이에 비해 외자기업의 무역비중은 2011년 51.1%로 2002년에 비해 2.1%포인트 떨어졌으며 국유기업은 20.9%로 무려 17.3%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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