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2박 3일 호남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안 후보는 공평동 캠프 사무실 등지에서 회의를 이어가며 발표 내용을 가다듬었다.
회의에는 박선숙 선거총괄본부장과 경제정책총괄역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 정치혁신포럼 대표인 김호기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7일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우리 사회의 중요 의제를 제시하고 대선 공약의 밑그림이 될 포괄적 정책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 안 후보는 한국 사회가 처한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밝히고 당면 현안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 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 될 지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예측된다. 안 후보가 후보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정치쇄신의 밑그림이 포함될 지도 주목된다.
한편 안 후보는 8일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인 경북 구미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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