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분간 일생일대 기회' 발레댄서들의 감동다큐 '퍼스트 포지션'

25일 개봉..신하균 내레이션 참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1년에 단 한번, 미국에서 열리는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발레댄서를 꿈꾸는 20세 이하 친구들에게는 꿈의 무대다.

1만명의 지원자중 이 곳에서 수상을 하면,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영국, 러시아 등의 유명 발레스쿨과 발레단에 입단할 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전세계 피부색깔도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오로지 5분의 무대를 위해, 땀과 눈물을 매일 흘려야 한다.

세계적 발레 대회인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의 우승을 꿈꾸는 6명의 발레댄서들의 감동스토리를 다룬 리얼발레다큐멘터리 <퍼스트 포지션>이 오는 25일 개봉한다.

단 5분만 주어지는 세계 최고의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열띤 과정을 담았다. 영화 제목 <퍼스트 포지션>은양쪽 발의 뒤꿈치를 붙여, 발끝을 60°로 벌리고 상체를 펴며, 양 손을 옆으로 내린 발레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말한다.

전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및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을 거머쥘 만큼,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퍼스트 포지션>은 배우 신하균이 국내 내레이션에 참여해 더욱 따뜻한 감성까지 전해준다.

한편 10일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국내 최고의 발레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VIP시사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 김주원, 오래된 명성을 자랑하는 유니버설 발레단, 더불어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발레리나 “강예나”와 황혜민과 엄재용 커플 발레 댄서,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의 수상자를 배출한 한국종합예술학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러닝타임: 90분 ◆수입: ㈜루믹스미디어ㅣ배급: 골든타이드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