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룡 오언 코일 감독 경질... 성적부진 때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이청룡(24)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46)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볼턴 구단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일 감독이 감독직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며 “코일 감독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열정을 보여줬고 변화의 시기에 팀을 잘 이끌어 줬다”고 발표했다.

필 가트사이드 볼턴 회장은 “지금이 변화를 위한 적기”라며 “이제 시즌 초반에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1993~1995년까지 볼턴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코일 감독은 2009년 당시 2부리그 팀이었던 번리의 감독을 맡아 팀을 3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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