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구단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일 감독이 감독직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며 “코일 감독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열정을 보여줬고 변화의 시기에 팀을 잘 이끌어 줬다”고 발표했다.
필 가트사이드 볼턴 회장은 “지금이 변화를 위한 적기”라며 “이제 시즌 초반에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1993~1995년까지 볼턴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코일 감독은 2009년 당시 2부리그 팀이었던 번리의 감독을 맡아 팀을 3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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