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가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정기·중점 검사를 받은 어린이집 157곳 중 38곳(24.2%)에서 기준치를 웃돈 총부유세균이 검출됐다.
총 부유세균이란 실내 공기 중에 포함된 대장균이나 일반세균, 곰팡이 등을 말하며,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박 의원은 "일부 어린이집에서 기준치의 4.4배에 달하는 총부유세균이 검출된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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