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 9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140여개의 전통시장이 모여 전통시장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미래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정가득! 행복가득! 함께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대전 무역전시관(KOTREX)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총 2개의 전시관에서 이뤄진다. 제1전시관은 정책홍보관과 미래시장관, 제2전시관은 시·도홍보관과 93개 전통시장의 전시홍보부스로 구성된다. 이곳에 23개의 특성화 시장, 93개의 전통시장, 20여개의 먹거리 장터 등이 모여 각 시장의 대표상품과 특징을 홍보한다.
공생·발전을 주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참여프로그램 역시 전국 어린이 백일장, 전통염색공예체험, 우리 시장 뽐내기 대회,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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