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상시거래 장소로서 △가격형성 △수집분산 △유통정보 제공 △안전성 관리 △통합물류 △상품화 등 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물류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유통센터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친환경농산물을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은 직거래 위주의 소량거래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유통센터 건립으로 친환경농산물도 대량거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을 싸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및 유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통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물류 및 가격정산 기능 등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건설될 제2·제3의 유통센터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통센터는 2009년 부지선정 이래로 4년만인 지난 8월말,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시스템 점검 등을 거쳐 개장식을 갖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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