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우 대상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진행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카운셀러가 함께 전개하는 '2012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 up your life)' 캠페인이 오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5주년을 맞는 이 캠페인은 여성 암환우를 위한 외모가꾸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암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헤어연출법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에서 2000여 명의 환우를 대상으로 상·하반기(5~6월, 10~12월)로 나눠 실시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아모레 카운셀러 5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중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가방·5주년 포토스토리북·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 등이 무료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는 5주년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및 병원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암환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전 아모레퍼시픽 방판부문 부사장은 "아모레 카운셀러들이 미(美)의 전도사로 5년간 앞장서 온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