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성세계민속축전’67만여 명이 함께한 14일 간의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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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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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지난 1일 개막해 14일 동안 43개국의 다양한 민속 문화를 신명나게 펼치고 지난 14일 폐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지난 1일 개막 이후 책 혹은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민속 공연과 다양한 거리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14일 동안 67만여 명이라는 관람객이 몰리며 진행됐다. 이는 19만 안성시 인구의 세 배를 넘어선 것이며, 당초 목표 관람객이었던 45만 명보다 22만여 명이 더 많은 수치이다.

이와 함께 이번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지역 경제를 일으키는 견인차 역할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전장 내에 별도로 마련된 농·특산물 관의 누적 판매액이 행사 기간 동안 5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성세계민속축전 집행위원장인 황은성 시장은 “이번 축전은 67만명의 관람객에게 어디에서도 체험하지 못했던 각 국의 민속 문화를 전파하고, 50억원의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우돔삭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회장도 “이번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역대 축전 사상 가장 성공적인 축전” 이라며 “안성시민과 황은성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민속축전은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 ‘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주관하는 세계인의 민속 문화 올림픽으로, 전 세계 91개 회원국이 4년마다 모여 각국의 전통 공연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다. 1996년 네덜란드에서 시작, 2000년 일본, 2004년 헝가리를 거쳐 세계에서 4번째로 안성에서 펼쳐졌다. 5회 축전은 4년 후 2016년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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