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벼룩시장인 ‘2012 위아자 나눔장터’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사용하던 물건을 서로 사고 팔아 생기는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고, 재사용을 통해 환경 오염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나누면 경제도 튼튼! 지구도 튼튼!’이라는 주제로 서울·부산·대전·전주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올해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약 35만명이 방문했으며, 총 1억4000여 만원 이상의 수익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지난 2005년 나눔장터가 시작된 이후 단일안과의원으로는 최초로 LG전자·이랜드·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이날 직접 기업장터를 운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기업장터는 기업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생활용품과 기업체의 생산품을 무상으로 기증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코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원장단과 임직원 모두가 기증한 도서·의류·생활용품과 시력교정술을 받은 고객들이 기증한 안경테 등 모두 1000여점의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의 안경테와 영화배우 정준호&이하정 부부와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단이 함께 녹음에 참여한 '비앤빛 보이시나요' 캠페인 명작동화 11선 음성책이 장터를 찾은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방문한 고객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이 매번 안경테를 부러뜨려 비용이 만만찮았는데 작년에 구입했던 안경테를 아직도 잘 쓰고 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기업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복지·건강을 위해 전액 기부됐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기부와 나눔의 문화의식은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위아자 나눔 장터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온정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그동안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증정 및 입양가족 사진전 개최 무료지원, 시각장애인 예술단인 한빛예술단 후원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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