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의' 월화드라마 시청률 약진 두 자릿수 기록

'마의' 한장면. MBC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MBC '마의'가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상승했다.

16일 5회가 방송된 '마의'는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 이후, 시청률이 2회 연속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4회 3.3%, 5회 2.5%가 상승해 기존 1위였던 KBS2 '울랄라 부부'보다 0.6% 높은 11.7%를 기록했다.

시청률 2위인 KBS2 '울랄라 부부'는 지난 회보다 1.0% 하락한 11.1%였다. 3위는 SBS '신의'로 2.3% 하락한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시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KBS2 '울랄라 부부'가 시청률 11.4%, MBC '마의'가 10.7%를 기록했다. 분명한 것은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한 '마의'가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는 점이다.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놓고 '마의'와 '울라라 부부'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형세다.

TNms에 따르면 세 드라마를 자주 보는 시청자 연령대는 여자 40대였다. '마의'는 시청률은 9.1%, '울랄라 부부'는 10.8%, '신의'는 7.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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