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선상품도 화상 수화상담 지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유선상품에도 화상 수화상담을 지원한다.

KT는 통신업계 최초로 무선상품 분야에 이어 유선상품에서도 청각·언어 장애우를 위한 화상 수화상담 센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2006년부터 휴대전화 관련 문의에 대한 화상 수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이번 수화상담 센터 오픈을 계기로 인터넷, 올레TV, 집전화, 인터넷전화 등 유선상품까지 대상을 확대해 통신업계 최초로 유무선 전 상품에 대한 수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유선상품 수화상담을 이용하려면 영상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기를 이용해 ‘070-8880-8088 +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전문 수화 상담사와 화상으로 연결되고, 무선상품 관련 문의는 휴대폰에서 ‘114+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담 상담사를 통해 KT의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다.

방문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전국 236개 지사 전담직원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용화 KT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음성통화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 장애우들이 통신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유무선 수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장애우들에게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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