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소액주주 대상 주당 130원 현금배당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벽산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오는 12월31일 기준 1% 미만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는 전일종가 대비 6.03%에 해당한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주주 중시 경영을 통해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벽산의 기업가치를 높일 방침"이라며 "이번 결정은 벽산의 사업적 성과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동시에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주주와의 약속"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소액주주 배당을 결정할 만큼 벽산은 15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시는 주주 여러분들께 끊임없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벽산은 향후 일본 및 중국 등 해외 건자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 벽산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에 최근 신규 수출 확대를 늘리기 위해 일본 건자재전문유통상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 우한과 광저우에 대리점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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