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강남지구 등 단지내 상가 38개 분양

  • 신규 공급 13개, 재분양 25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중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A-1블록 등 15개 단지에서 38개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공급 상가는 서울강남 A-1블록(6개), 울산방어 B블록(4개), 경주외동 1블록(3개) 등 13개다.

서울강남 A-1블록은 대모산·세곡천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3호선·분당선 수서역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분양 예정가격은 2억3600만~3억3900만원(3.3㎡당 2200만~2885만원)이다.

울산방어 B블록은 723가구를 배후 단지로 두고 있다. 도로와 인접해 입주민뿐 아니라 외부 주민 유입도 가능하다. 경주외동 1블록은 외동지방 산업단지·외동 농공단지·석계지방 산업단지가 가까워 유동 인구가 풍부한 편이다.

분양가는 울산방어가 1억3300만~1억4700만원(3.3㎡당 891만~937만원), 경주외동이 7600만~1억300만원(3.3㎡당 600만원) 선이다.

재분양 상가는 오산세교 C-1·3·4블록, 파주운정 A1블록, 대전관저3, 대구율하2 5단지 등 12개 단지 25개다. 해약 상가 2개를 제외하고 최고 분양 예정가격보다 대폭 할인해 공급할 예정이다.

LH 단지내 상가는 아파트 대부분이 택지개발지구에 대단위로 조성돼 차별화된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배후아파트 100가구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대부분 중소형 아파트 구성으로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고 타지역 접근성이 좋아 외부 유동 고객층 확보에 유리해 공급시 마다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가 입찰은 오는 22일부터 실시된다.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를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1인이 2개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신청자격 제한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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