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운동사업 전국 단위로 확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정부가 나트륨 줄이기 운동사업을 확대에 나섰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줄이기 인식도 제고를 통한 '나트륨 줄이기 운동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 유도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식약청은 지난 4월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 1호'로 지정·설치된 포항지부에서 개최하는 '내연산 건강특화 구역 선포식'을 후원할 계획이다.

특히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활성화 되도록 △내연산 주변 식당가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 지정(27개소) △건강증진체험 홍보관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내연산 주변 음식점에서 조리· 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등 영양성분 분석 지원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백원 식품안전국 영양정책과장은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한 중요 과제" 라며 "지역사회를 통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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