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열등 산업, LED에 밀려 도태 위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백열등 산업이 LED에 밀려 도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LED 조명산업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7%에서 2016년까지 약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인해 백열등 산업이 빠르게 쇠퇴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국 일부 지역 내 100W 이상 규모의 백열등에 대해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

이 금지령으로 인해 향후 LED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격 문제만 개선될 경우 백열등산업은 완전히 도태될 위기에 처해 있다.

쟈바이녠(嘉百年) LED 조명의 천바오동(陈宝东) 대표이사는 “LED 조명의 생산능력은 이미 백열등의 5배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백열등산업이 시장에서 도태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