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기반 서비스 국가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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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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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모바일 터치 서비스 애플릿과 동글(Dongle) 인터페이스 규격을 국가표준인 방송통신표준(KCS)으로 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글은 NFC 칩이 내장된 휴대폰에서 결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입출력 장치로 보안키나 ID를 저장한 장치다.

이같은 규격의 방송통신표준 제정은 NFC 기반 서비스 표준개발 및 확산을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과 소비자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터치서비스는 가맹점에서 결제 시 NFC 휴대폰의 USIM 카드에 저장된 모바일 신용카드, 쿠폰, 멤버십을 통합적으로 적용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이번 표준은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참여로 제정됐고 NFC 관련 기술표준 마련을 위해 창립된 코리아 NFC 표준화 포럼을 통해 이해 당사자 간의 의견을 조율해 만들어졌다.

포럼은 NFC 관련 표준 마련을 위한 응용서비스 및 보안 표준화 활동을 위해 지난해 6월 창립됐고 이통3사, 신용.교통카드사, VAN사, USIM제조사, 솔루션사, 학계 및 유관기관 등의 산업체와 민간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NFC 기반의 모바일 터치서비스 표준이 제정돼 사용자가 통신사 및 제휴사의 통합된 서비스를 특정 통신사 및 제휴사에 종속되지 않고 결제 및 쿠폰, 티켓 시스템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국가표준 제정으로 NFC 단말을 이용해 모바일 NFC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하는 많은 서비스 사업자나 카드사, 콘텐츠 제공자, 유통업자 등에 의해 기반 기술로 폭넓게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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