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은 NFC 칩이 내장된 휴대폰에서 결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입출력 장치로 보안키나 ID를 저장한 장치다.
이같은 규격의 방송통신표준 제정은 NFC 기반 서비스 표준개발 및 확산을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과 소비자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터치서비스는 가맹점에서 결제 시 NFC 휴대폰의 USIM 카드에 저장된 모바일 신용카드, 쿠폰, 멤버십을 통합적으로 적용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이번 표준은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참여로 제정됐고 NFC 관련 기술표준 마련을 위해 창립된 코리아 NFC 표준화 포럼을 통해 이해 당사자 간의 의견을 조율해 만들어졌다.
포럼은 NFC 관련 표준 마련을 위한 응용서비스 및 보안 표준화 활동을 위해 지난해 6월 창립됐고 이통3사, 신용.교통카드사, VAN사, USIM제조사, 솔루션사, 학계 및 유관기관 등의 산업체와 민간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NFC 기반의 모바일 터치서비스 표준이 제정돼 사용자가 통신사 및 제휴사의 통합된 서비스를 특정 통신사 및 제휴사에 종속되지 않고 결제 및 쿠폰, 티켓 시스템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국가표준 제정으로 NFC 단말을 이용해 모바일 NFC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하는 많은 서비스 사업자나 카드사, 콘텐츠 제공자, 유통업자 등에 의해 기반 기술로 폭넓게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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