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채권단과 함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은 분양이 진행 중인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 부동산과 남부터미널, 시흥공장 잔여 부지 등 3곳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 3곳의 부지는 이미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수립돼 많은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분양이 진행 중이다”며 “채권단의 협조로 매각에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 역시 “채권단 및 매각자문사들이 공동으로 힘을 합해 부동산 매수의사가 분명하고 개발능력이 있는 매수자의 경우 채권단 차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및 금융자문 지원 등 매각에 모두 발벗고 나서기로 뜻을 모았기 때문에 조기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9월 금천구 독산동 부동산 1만여㎡를 510억원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초에도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시흥공장 부지 1만여㎡를 500억원에 매각하기로 금천경찰서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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