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엄마가 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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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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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언니에게 과외를 부탁하는 손편지가 담겨있다.
 
편지에는 언니에게, 3언니, 전 아직 초3이에요. 언니에게 배울 것도 많고 수능을 친 후라서 언니 시간도 많잖아요. 언니한테 배우고 싶어요. 국어 영어 과학 등 다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적혀있다..
 
이어 왜냐하면 언니는 고3이니까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부탁이에요.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로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3이라고 다 잘 하는건 아니란다”, “엄마가 시켰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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