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는 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위를 차지했다.
김소희는 요코미네 사쿠라, 요시다 유미코(이상 일본)와 가진 연장전에서 두 번째 연장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요코미네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 요시다를 꺾고 우승했다.
김소희는 2007년 산쿄 레이디스오픈 이후 5년 만에 일본 무대에서 우승하며 상금 2214만엔(약 3억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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