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의 한 교회 목사 A씨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마음의 병을 치유한다며 신도 6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피해 여성 중에는 여고생과 주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 목사는 피해 여성들에게 “마음 속의 나쁜 것을 걷어내야 한다”며 신체를 만지고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결국 시인했으며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행동했고 이미 용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