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최동익 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국민연금 투자액은 84.4%가 국내 대형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소기업들이 다수 분포된 코스닥 투자는 2.8%에 그쳤다.
최 의원은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 10명 중 6명이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이들이 내는 보험료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데, 오히려 이들은 국민연금으로부터 안정적인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확대가 이뤄지면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릴를 창출할 수 있고, 이는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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