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지역중기 40개사가 지난 17~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2 G-FAIR KOREA(우수상품박람회)'에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249개사의 바이어 500여 명과 해외 34개국에서 찾은 600여 명의 바이어가 실질적인 상담을 가졌다.
이곳에서 인천기업이 4일 동안 진행한 상담건수는 772건, 상담금액은 총 18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근 침체된 경기상황을 고려했을 때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아토피성 피부트러블 개선 화장품 제조업체 (주)카뮤즈는 말레이시아 유아용품 유통회사 PSA사와 연간 10억원 규모의 독점 판매권 상담을 마쳤다. 또 고효율 LED 조명을 생산하는 (주)이아이라이팅은 러시아 볼쇼트로지미포트사에 6억여 원의 판매상담 결실을 거뒀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최경환 원장은 "지난해 보다 10개사가 늘어난 40개사를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며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을 엄선해 참가시킨 게 커다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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