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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이는 지난 1984년 시 청사 건립이후 28년만의 일이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기는 장애인 겸용 15인승, 1000㎏ 용량의 유리벽 형태의 승강기로, 7억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용역, 승강기 설치에 따른 구조검토용역,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또 2층 북카페 (39㎡), 3층 휴게라운지 (186㎡), 천정 아트리움 설치 (306㎡) 등 환경개선공사도 함께 마무리 했으며, 청사 내 경사로 개선 등 장애인을 위한 이동 환경도 점검했다.
광명시 청사는 그간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이나 노약자,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는 이들의 불편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이에 양 시장은 승강기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고, 시 청사관리팀은 당초 청사 설계에 참여했던 우시용 건축사(시공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에게 수차례 자문, 청사 건물에 적합한 시공방법을 검토해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결정에 따라 공사에 들어갔다.
양 시장은“그간 사회약자를 위해 앞장서야할 시청사가 승강기 시설을 못 갖춰 면목이 없었다”며 “이번 청사 승강기 설치를 계기로 삼아, 시 곳곳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확충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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