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특1급 호텔 예식 '강제 끼워 팔기'…"공정위가 나서야"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특1급 호텔 예식에 특정 품목을 강제 포함시키는 등 강제 끼워 팔기의 불공정 거래 행위가 문제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석훈(서울 서초구을, 49) 새누리당 의원은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특1급 호텔 예식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단속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석훈 의원은 이날 “1999년 특1급 호텔 결혼식이 허용된 뒤 특1급 호텔의 꽃 끼워 팔기가 여러 차례 사회문제가 됐다”며 “그런데도 공정위는 단 한 번도 단속한 적이 없다. 이는 사실 파악조차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특1급 호텔 결혼식의 강제 끼워 팔기는 공정위가 나서 조사하고 바로잡아야할 일”이라며 공정위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상황이 심각하다면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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