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식품관 리뉴얼 효과 만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AK플라자는 24일 분당점 AK푸드홀이 지난달 리뉴얼 이후 매출이 30%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제 리뉴얼 오픈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7일까지 AK푸드홀 매출은 103억원으로 작년 같은 때보다 3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은 일평균 1만명 수준으로, 한달 누계 30만명에 달했다. 월간 기준 전년보다 4만명 남짓 늘었다.

AK푸드홀은 고급 식재료를 판매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2~3차 상권 지역에서도 방문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AK푸드홀 방문 고객을 살펴보면, 분당 거주 고객이 75%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판교, 용인, 수원, 안양 등 경기남부지역 및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강남권 고객이 나머지 25%를 차지했다.

AK플라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가치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AK푸드홀 참먹거리 투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AK푸드홀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고객들이 산지에서부터 가공과정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슬로우푸드 등 식품 테마관광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참먹거리 투어를 통해 고객들이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갖고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를 통해 AK푸드홀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여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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