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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파운드짜리가 예술품으로 둔갑, 53억원에 팔린 앤디워홀 가방.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3만 5천원에 산 앤디 워홀 가방이 1년도 안돼 53억원에 팔렸다.
지난 2월 영국 런던 한 자선단체매장에서 20파운드에 워홀 가방을 구입한 존 리처드(73)가 행운의 주인공. 알고보니 앤디워홀 '한정판 핸드백'이었던 이 가방은 사겠다는 딜러들의 제안으로 35만파운드(한화 약 6억원)에 팔았고, 최근 그 딜러가 다시 중국의 한 컬렉터에서 300만파운드(약 53억)에 되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현대미술시장 정보 사이트를 오픈한 이앤아트(ENART.kr 대표 이규현)는 20파운드에 워홀가방을 구입한 존 리처드를 독점 인터뷰해 24일 이같이 발표했다. '상품과 예술품'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내용은 이앤아트에서 자세히 살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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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아트 이규현대표. |
이규현 대표는 “현대미술시장 전문가들의 시장분석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앤아트는 다른 미술사이트들과 서비스가 차별화된다”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정보와 재미를 주는 국내외 미술시장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한편,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가격 정보를 분석하는 리포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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