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날 음악회는 대학에 재직하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준비한 섹스폰 및 기타 연주, 난타 공연, 실내악 6중주, 4중창, 독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정아(중어중국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자선음악회는 이호명 교수 및 김익수 교수의 섹스폰 연주, 클래식 기타 연주(심재환 교수), 난타 공연(공연예술학과 2학년 강은송, 김진호, 박종호, 정성은, 허인선 학생), 실내악 6중주(UI앙상블 : 박찬진, 심재환, 이지은, 정종태, 최윤경 교수, 문은현님), 4중창(김영관, 류인모, 변윤식, 이기영 교수), 섹스폰 연주(경노훈, 김영관 교수), 독창(류인모 교수) 등의 순서로 열렸다.
무대장치 없이 소박하게 진행되었지만 식당을 가득 메운 교직원들의 마음을 풍성하고 부자로 만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이날 음악회를 준비한 사랑나눔 교직원회 경노훈 회장은 “국립대학법인 출범을 앞두고 바쁘고 힘든 일이 많지만, 많은 교직원 여러분이 사랑의 마음을 모아주셔서 너무 따뜻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사랑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인천대 역사가 시작된 남구청 전달,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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