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외계층 아동 기증도서 5천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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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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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3일 오후 중앙도서관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500권의 기증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삐아제가 기증한 도서 5000권은 지역아동센터 등 30개 기관에 96권씩, 한부모 가정 등 275세대에 각 7권씩 전달됐다.

이번 도서기증은 지난달 20일 시와 ㈜한국삐아제가 체결한 도서지원 협약식에 따른 것으로, 한국삐아제는 창작교육동화 엄마, 아빠는 나를 사랑해 등 96종 5,000권의 어린이 도서를 광명시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도서 전달식이 아니라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문화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됐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어린이 등 130여명이 참석해 풍선마임과 샌드아트 공연 등을 관람했다.

양 시장은 축사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양서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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