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미2사단은 24일 제2차 한미협력 실무협의회를 의정부소재 미2사단 캠프 레드크라우드에서 개최했다.
한미협력협의회는 경기도민과 주한미군의 상호이해와 관계 증진을 위해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미2사단장이 2003년 4월에 체결한 후 현재까지 35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지역 현안을 협의 처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과 미2사단 마샬 도허티 참모장의 공동 주재하에 “한미협력협의회 본회의 인원 확대 협조, 동두천에 소재한 캠프 캐슬 출입허가 협조, 영평사격장 인근 주민 민원시스템 개선, 한미 송년음악회 지원 등” 총 4가지 안건을 상정하여 협의했다.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은 한·미간의 굳건한 공조가 더욱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미2사단에서 상정한 “한미 송년음악회 지원 요청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미2사단 대변인 조 스크로카 중령은 “한미협력협의회는 미2사단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논의하여 지역사회로 실익을 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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