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현장민원 메모보고로 주민불편 90% 처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현장행정 바로처리 메모보고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도로 청소 교통 등 분야에서 2천336건의 주민 불편 민원을 찾아내,그 중에 2천96건을 처리해 90% 실적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라수흥 구청장은 이날 새로 조성한 구청 앞 아트광장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구청 300여 공직자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을 ‘현미경 생활민원 발굴의 날’로 정해 구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의견을 듣는 소통행정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동네 클린데이’를 주 1회 운영하며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양심화분 설치, 취약지역 청소 등을 벌이는 한편, 서호천길 산수유길 등 7개 보행로에 완충녹지대와 차폐수를 심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특히 구청 앞 아트광장에 수원 출신 조각가들의 작품 14점을 조각광장과 수원청개구리 등으로 바닥화와 벽화를 설치해, 관공서 공간을 도심 속 주민 소통공간으로 만든 것이 눈길을 끌었다.

라수흫 구청장은 "내년 중점 사업으로 전 상가에 화분과 포켓화단을 설치해, 꽃과 나무가 어울리는 걷고 싶은 보행로로 만들어 상가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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