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만족 <NH농협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NH농협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켰고 향후 개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246억원, 조정영업이익은 1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7%, 58.4%씩 증가했다”며 “3분기 누적 해외수주는 2.1조원으로 부진하지만 4분기에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주택부문의 매출과 이익 증가는 오는 2014년까지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해외부문 원가율은 발전플랜트부문 매출 비중 확대로, 이익률은 내년 주택과 해외부문 영향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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