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경 전남 곡성 석곡면 한 주택에서 A(78)씨,B(76.여)씨 부부가 집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부부는 긴급히 위세척을 비롯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현재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 부부 옆에는 제초제로 추정되는 농약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가 함께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