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번에 수정한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를 16.2% 하회한 것인데 이는 일시적 판촉비 증가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3분기부터 판촉비가 통상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하향하지만 내년 실적은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외국인들이 무비자입국이 허용되면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이 지금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며 “면세점 비즈니스 40% 정도가 내국인 손님들이기 때문에 환율 하락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면세점 수요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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